이번 수주물량은 두산인프라코어가 프랑스 시장에서 연간 판매하는 중대형 굴삭기 판매량의 37%에 해당하는 규모다.
뷰록사는 건설장비 200대 이상을 보유한 임대업체로 두산인프라코어는 크롤러 굴삭기 92대와 휠 굴삭기 5대, 소형 굴삭기 50대 등 총 147대를 이번에 수주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에도 이 회사로부터 휠 굴삭기 25대와 크롤러 굴삭기 5대 등 총 30대 굴삭기를 수주한 바 있다.
뷰록사는 지난 몇 년간 두산인프라코어의 장비를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중고차 가치뿐만 아니라 총 소유 비용(TCO) 측면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구매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입한 장비는 렌탈로 운영되며 프랑스 곳곳의 도로공사, 굴삭 작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프랑스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유럽 내 매출에서 영국·벨기에 다음으로 비중이 큰 시장이다.
유럽 건설기계 사업담당 구스타보 오테로는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프랑스 내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이고 유럽 전역에 걸쳐 두산 브랜드를 강화하는 데 노력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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