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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면, 주민자치프로그램 활기

무주군 안성면, 주민자치프로그램 활기

등록 2016.12.01 07:24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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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중심지 활성화 지역역량 강화사업 일환노래, 요가, 난타 프로그램 등 운영 여가 만끽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의 농한기 주민들을 위한 여가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중심지 활성화 지역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요가와 노래, 난타교실이 운영되고 있으며 프로그램들은 모두 안성면 주민자치센터 2층에서 진행된다.

무주군 안성면, 주민자치프로그램 활기 기사의 사진

김종규 안성면장은 “하루 종일 텔레비전 앞에만 있다 보면 우울해지기 쉽고 면역력도 약해지기 마련”이라며 “주민자치센터 여가 프로그램들은 자연스럽게 어르신들을 비롯한 주민들의 바깥활동과 취미·친교생활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는 만큼 홍보와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노래교실은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다양한 수강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악기를 두드리며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난타교실은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며 장단 맞추기 기본 단계부터 악기의 원리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 간의 소통과 관계 형성을 돕고 있다.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을 결합한 심신 수련 운동인 요가교실은 매주 목요일 4시에 진행된다. 관절염 예방법과 건강관리, 식이요법 등에 관한 정보도 함께 공유해 주민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 주민들은 “농사일도 끝나고 한가해진 때 동네 사람들하고 같이 어울려서 뭔가를 배우며 시간을 보내는 게 재밌고 좋다”며 “무엇보다도 나를 가꿀 수 있는 취미가 생긴 것 같아서 뿌듯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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