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어 = 눈길·빙판길 운행이 잦은 겨울철, 타이어는 월 1회 이상 점검하는 게 좋습니다. 마모한계(1.6mm) 미만까지 닳았거나 균열된 타이어라면 무조건 교체. 가능하다면 겨울용 스노우 타이어를 쓰는 게 바람직합니다.
◇ 냉각수 = 영하의 날씨엔 냉각수 결빙으로 엔진이 파손될 수도 있습니다. 부동액 비율을 높여 물과 50:50으로 맞춰주는 게 좋지요. 부동액은 교환한 지 2년(4만km)이 넘었다면 바꿔주고, 물은 생수·지하수가 아닌 수돗물로만 보충해야 합니다.
◇ 배터리 = 추울 땐 차내 열선, 히터 등의 과다 사용으로 배터리 소모량이 증가하기 마련입니다. 덜 추운 날엔 온열장치 가동 시간을 줄이고, 매일 10~15분 가볍게 운행하면 방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배터리 출력과 발전기 충전 전압 점검도 필수.
◇ 프레임 = 제설작업에 쓰이는 염화칼슘은 자동차 프레임을 부식시키는 주범입니다. 따라서 눈길 주행 후엔 자동차 외부 바닥면, 실내 등을 꼭 세차해야 하지요. 하부를 부식방지액으로 코팅하는 것도 한 가지 좋은 방법입니다.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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