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함평군 등 6개 시‧군 30억 원 집중 투입
농산물 수입개방과 소비감소, 작목별 과잉생산,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에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기후변화에 대응 석류 안전재배 등 시‧군 여건에 맞는 자립형 특화작목을 선정, 생산기술․저장․가공․R&D․교육․예산을 집중 투입해 농업 경쟁력을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순천시는 국가정원 1호의 정원 산업발전과 화훼도시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화훼 관광 상품개발을 통한 6차산업화 ▲광양시, 생강 특화작목 육성 ▲고흥군, 석류 고품질 안전재배 ▲장흥군, 블루베리 조기수확 및 가공상품화 ▲함평군, 생대추 명품화 ▲영광군, 모시산업 활성화 체계 구축사업 등으로 6개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시군별 독자성, 차별성이 있는 특화작목을 발굴, 공모사업을 통해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차성충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 위해 시군별로 선정된 ‘1시군 1특화작목 육성’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지역대표 특화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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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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