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유진기업은 지난 2일 동양의 지분을 30% 이상 보유한 상태에서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진입에 성공했다. 내년 정기주총이 동양 인수의 종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견해다.
하나금융투자는 유진기업의 동양 인수 기대효과로 우선 본업인 레미콘 사업의 외형 확대를 꼽았다. 또 동양을 연결 대상에 편입시킬 경우 재무구조가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 3분기 말 기준 유진기업과 동양의 자산을 연결하면 2조5000억원이 된다. 부채와 자본은 각각 9779억원, 1조5000억원이다. 특히 유진기업의 현금성 자산은 717억원인 반면 동양은 약 4000억원가량을 보유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건설경기 하락에 따른 레미콘 사업에 대한 시장의 성장성 우려가 있지만 인수 성공 시 제2의 시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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