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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통합관리서비스 첫날 18만명 21만6천계좌 해지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첫날 18만명 21만6천계좌 해지

등록 2016.12.11 09:50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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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은행권 모든 계좌를 조회·이체·헤지할 수 있는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 시작 첫날 18만명의 이용자들의 계좌를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어카운트인포 서비스 개시 첫날인 지난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7만9182명이 접속해 21만5510계좌를 해지했다.

이 가운데 다른 계좌로의 잔고이전은 15만129건(12억950만3000원), 서민금융진흥원에 대한 기부는 1만367건(779만7000원)에 달했다. 해지 계좌잔고가 ‘0원’인 계좌는 5만1744건이었다.

한편 어카운트인포는 모든 은행권 계좌를 조회할 수 있으며, 이 가운데 1년 이상 사용하지 않고 잔고가 30만원 이하인 계좌의 잔액을 본인 명의의 다른 계좌로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서비스다. 계좌 잔액은 서민금융진흥원에 기부할 수 있으며, 쓰지 않는 계좌는 바로 해지가 가능하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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