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6년연속 ‘헌혈 캠페인’ 色다른 사회공헌

2013년부터 헌혈캠페인..겨울철 헌혈인구 감소

헌혈증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기증..소아암 어린이 지원

코오롱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혈액수급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2013년부터 연말 헌혈 캠페인을 해오고 있다. 헌혈 비수기인 여름과 겨울에 헌혈 캠페인을 벌여 지난 2년 간 2600여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사진=코오롱 제공

코오롱그룹(회장 이웅열)이 6년연속 헌혈 캠페인으로 색다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과천 본사를 비롯한 전국 9개 사업장에서 ‘헌혈하고 송년회하세요’ 캠페인을 실시하는 것.

코오롱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혈액수급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2013년부터 연말 헌혈 캠페인을 해오고 있다. 헌혈 비수기인 여름과 겨울에 헌혈 캠페인을 벌여 지난 2년 간 2600여장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적십자사에 따르면 헌혈 실적이 전년대비 약 9% 줄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방학, 설 연휴 등으로 인한 헌혈자 감소로 보유 혈액이 최저치로 떨어져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오롱은 ‘헌혈 상식’, ‘헌혈에 관한 오해와 진실’ 등의 내용을 게시판과 이메일 등을 통해 전달하며 참여를 독려해왔다.

신은주 코오롱 사회공헌사무국 부장은 “임직원이 헌혈 후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지원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