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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코란도투리스모, 2017 ‘공간·성능’ 진가 발휘···여행 동반자

쌍용차 코란도투리스모, 2017 ‘공간·성능’ 진가 발휘···여행 동반자

등록 2016.12.13 13:49

수정 2016.12.13 16:32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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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차량(MPV) 전 트림 4WD(사륜구동) 기본적용..동급 차종 최초내외관 업그레이드 통한 상품성 강화..비즈니스, 가족활동 등 다양한 활용외유내강 획기적인 변화에 고객 기대 높아져..티볼리와 쌍용차 핵심모델로

쌍용차 코란도투리스모 2017.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쌍용차 코란도투리스모 2017.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가족동반 자동차 여행의 필수는 공간 활용성과 주행 성능을 꼽을 수 있다. 상품성을 개선한 쌍용자동차 ‘코란도투리스모 2017’이 대표적이다. 이차의 최대장점은 4륜구동(4WD) 시스템 기본 적용이다.

국내 완성차 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4WD를 적용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쌍용차 측은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 모든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고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하여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4WD 기본 장착에 대해 설명했다.

코란도투리스모를 선택한 고객층은 뚜렷하다. 국내 MPV(다목적차량) 중 유일하게 기본 4륜구동을 적용했다. 미니밴과 SUV의 기능을 모두 원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원하는 소비자가 타깃이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4WD 시스템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 자동차 메이커에 따르면 전체 모델 가운데 4WD 적용 비율이 약 80%로 매년 판매 증가세가 뚜렷하다.

눈, 비 등 기후 적인 요인과 함께 국내 도로 여건상 다양한 구간을 이동해야 함에 따른 안전성을 강조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쌍용차 코란도투리스모 2017.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쌍용차 코란도투리스모 2017.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이미 4WD 시스템의 안전성은 검증되어 여느 안전사양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강점으로 꼽고 있다. 쌍용차는 4WD 시스템과 함께 경쟁 모델에서 찾아 보기 힘든 스포티한 아이템을 신규 적용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채택함으로써 동급 최강의 레저 활용성을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ESP(차량자세제어시스템)는 악천후와 급선회 등으로 차량을 제어하기 힘든 상황에서 엔진 출력 및 브레이크를 스스로 제어해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ARP(차량 전복방지 장치)와 BAS(브레이크 보조 시스템)가 고속 주행 상황에서의 급코너링 시 차량 전복을 예방한다.

쌍용차는 코란도투리스모 2017 출시 취지를 고급감 강화와 탑승자의 휴식이라고 강조했다. 탁트인 시야와 함께 운전자와 동승자를 감싸주는 시트는 기존 모델과 확연한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SUV처럼 보이지만 9~11인승으로 미니밴으로의 활용적인 면에서도 동급 경쟁 차종과 비교불가다. 그만큼 쌍용차가 코란도투리스모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열은 풀마플렉스를 적용하여 기존 모델 스프링타입 시트 대비 안락함과 착좌감을 향상시켰으며 2열은 시트의 높이와 쿠션의 길이를 증대시켜 장거리 여행에도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도어트림을 비롯한 인테리어의 차별화도 코란도투리스모 2017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외관 디자인 또한 완성도를 높였다. 전면부와 후면부에 SUS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기존 코란도투리스모를 구매한 고객이라면 오프라인에서 개조작업을 통해 디자인을 강화했지만 신형 모델은 기존 적용되어 한껏 멋을 내는 듯하다. 또한 엣지있는 투톤포그램프몰딩은 쌍용차의 디테일을 엿볼 수 있는 포인트다.

코란도 투리스모 플러스는 유로6를 충족하는 2.2리터 e-XDi220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kg.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일반도로, 오프로드에서도 성능 발휘에 문제는 없다.

쌍용차 코란도투리스모 2017.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쌍용차 코란도투리스모 2017.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의 E-Tronic 7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으며 이변속기는 최첨단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최적의 변속 시점을 찾아내 고속주행 시 탁월한 연비를 보장한다는 것이 쌍용차 측의 설명이다.

더욱이 저속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하여 디젤 차량의 답답함은 없다는 것이 코란도투리스모를 시승한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실제 주행에서 150km/h 구간까지 부드러운 변속감은 나쁘지 않다.

곡선 구간에서도 부드러운 코너링도 동급 차종과 비교해도 탁월하다. 물론 다목적차량(MPV)으로 코너링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다양한 구간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반증이다.

쌍용차 코란도투리스모 2017.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쌍용차 코란도투리스모 2017.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가족과 여행, 연인과 전국일주, 역동적인 레포츠 현장에서 빠질 수 있는 차량이 ‘코란도투리스모’다. 계절에 국한되지 않은 젊은 층, 마니아들에게 쌍용차의 SUV 정신은 앞으로도 다양한 모델로 꾸준한 사랑을 받을 것으로 해석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와 코란도 브랜드를 통해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 발돋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코란도투리스모 2017.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쌍용차 코란도투리스모 2017.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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