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상종합훈련 소형정 분야 '전국 우수함정' 선정

국민 재산보호·해상 치안활동 탁월, 승조원간 섬김과 배려...끈끈한 팀워크가 원동력

사진=목포해경 제공

목포해경이 23일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교육원이 전국 18개 해양경비안전서 소속 234척 함정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우수 함정 평가 소형정 부분에서 목포해경 P-19정이 우수함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상‧하반기에 실시한 해상종합훈련에서 우수함정 선정과 승조원 1명이 특진한 P-19정은 승조원간 섬김과 배려의 분위기 조성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자연스럽게 끈끈한 팀워크가 형성돼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P-19정은 지난 8월 북항 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 4척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신속히 출동해 빠른 대처로 화재 주변 정박선에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국민의 재산보호에 노력했으며,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및 조난선박 구조 등 해상 치안활동에 있어서도 탁월한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한편 P-19정 승조원들은 우수함정으로 선발돼 받은 포상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어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