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트는 이번 CES에서 생활에서 자주 쓰는 제품에 소프트웨어나 첨단 하드웨어 기술을 결합합 융합형 제품을 내놓는다.
세부적으로는 신개념 공기청정기인 ‘에어젯’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전기를 전달하는 거치형 멀티 디바이스 ‘파워 스테이션’을 선보인다. 이들 제품은 CES에서 첫 선을 보인 뒤 올해 상반기에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반영된 에어젯은 공기 청정 기능은 물론 실내 공기 상태를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앱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내 위치를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생활 경험을 제공한다.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실내에서 가볍게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프리미엄 미들급 공기청정기지만 공기청정의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팬과 필터를 자체 개발 디자인했다. 팬의 가동 속도는 데이터에 의해 자동으로 조정되며 실내 공기 상태, 계절, 시간 등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알림 정보를 앱으로 제공한다.
파워 스테이션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전자 제품과 리빙 소품의 특징을 모두 가진 유일한 제품이다. 내장형 스마트 플러그는 미국 아마존사의 음성인식 기술 제품인 ‘아마존 에코’와도 연동되어 북미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파워 스테이션은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220볼트 소켓, USB 충전포트, 무선 충전, 스마트 플러그를 포함한 기능을 한 제품에 합친 융합 제품이다. 또한 소형 액자, 책, 잡지 등도 거치할 수 있어 스마트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남찬우 브런트 대표는 “브런트는 단순히 기술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 새로운 생활 스타일의 경험을 제시한다”며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테크 리빙 제품을 지속적으로 만들고 사물인터넷으로 연결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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