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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투명OLED 등 차별화 기술 대거 공개

[미리보는 CES 2017]LG디스플레이, 투명OLED 등 차별화 기술 대거 공개

등록 2017.01.02 16:43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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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ED 기술 적용한 자동차용 솔루션도 전시

LG디스플레이가 이번 CES 기간 중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에서 선보일 다양한 Auto용 디스플레이 제품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LG디스플레이가 이번 CES 기간 중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에서 선보일 다양한 Auto용 디스플레이 제품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가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7’ 전시회 기간 동안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라스베가스 컨벤션 센터에 고객사 전용 특별 전시관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Our Technology, Your Innovation’을 슬로건으로 삼아 앞선 차별화 기술로 고객의 혁신을 함께 이루어 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OLED의 차원이 다른 디자인과 무한한 가능성을 실현시킨 신제품 등 회사의 차별화된 가치를 실현한 다양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된 55인치 FHD 투명 디스플레이는 기존 제품에 비해 색감이 개선돼 더욱 자연스럽고 투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종이처럼 얇은 혁신적인 디자인의 Wall Paper TV용 라인업은 UHD 65인치, 77인치로 전시된다.

UHD 77인치 양면 디스플레이와 UHD 77인치 6장으로 구성한 기둥 형태의 커머셜 디스플레이 등 미래 지향적인 제품도 다양하게 전시된다.

광시야각, 고해상도 기술인 IPS도 한 단계 더 진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더욱 높아진 투과율과 업그레이드된 화질을 기반으로 WCG(넓은 범위의 색재현율을 구현하는 기술), HDR(명암비를 극대화하는 기술), 고해상도 기술 솔루션을 통해 화질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높인 IPS 제품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IPS Nano Color기술은 나노 사이즈의 고색재현 입자를 사용해 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색을 표현할 수 있는 LG디스플레이만의 WCG 기술이다. 여기에 IPS가 가지는 광 시야각 강점이 더해져 어느 각도에서도 더욱 정확한 색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65인치 UHD제품에 적용해 선보인다.

이외에 터치 센서를 패널에 내재화한 in-TOUCH 기술을 24인치급 모니터까지 확대 적용하는 한편, 디자인 강점을 내세워 대형화, 고해상도 제품 전략으로 IT시장에서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기술은 터치 커버 글라스가 필요 없기 때문에, 더 얇고 가벼운 제품을 구현할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플라스틱 OLED 기술을 적용해 자동차용 미래 제품들을 선보인다.

대화면 및 완벽한 블랙 표현이 가능할 뿐 아니라 디자인 유연성까지 높은 P-OLED기술은 차량 곡면과 어우러지며 자동차 인테리어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데 최적화 된 기술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안전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기판 표시장치, 중앙화면표시장치, 조수석 디스플레이와 함께 대형 투명 OLED, 거울형 OLED 등의 미래 컨셉의 제품들을 실제 자동차에서 사용하듯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준비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5.5인치 QHD P-OLED로 본격적인 중소형 OLED 시장 진입도 모색하고 있다.

한성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OLED 뿐 아니라 기존의 한계를 넘어선 새로운 기술들로 앞으로도 시장에 선제 대응하며 시장과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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