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께 전북 전주시 팔복동 전주페이퍼 냉각탑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경찰은 밝혔다.
불은 냉각탑 일부를 태웠고 공장 내부로는 번지지 않았지만 화재로 검은 연기가 주변 하늘을 뒤덮으면서 119와 언론사에는 신고·제보 전화가 빗발쳤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불길을 잡는 중”이라며 “아직 화재 규모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각탑 시험 가동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