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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노트7 충전율 9일부터 15%로 제한

삼성전자, 갤노트7 충전율 9일부터 15%로 제한

등록 2017.01.04 14:42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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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진행 알려현재 60%로 제한···회수율 올리기 박차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삼성전자가 막판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일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노트7 배터리 충전율을 최대 15%로 제한한다.

삼성전자는 4일 오전 갤럭시노트7을 사용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갤노트7의 배터리를 15%까지 충전하게 만드는 SW 업데이트 진행 계획을 알렸다. 그러면서 단말기를 개통한 곳이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기기를 교환·환불하라고 안내했다.

현재 갤노트7은 60%까지 충전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갤노트7의 회수율이 94%를 기록하면서 회수율을 좀 더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내에서는 아직 회수율이 해외보다 낮은 편이고, 계속 갤노트7을 사용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상당하기 때문에 0% 대신 15% 제한을 뒤늦게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미 미국에서 지난해 12월 28일 T모바일을 시작으로, 버라이즌·AT&T(오는 5일), 스프린트(8일) 등이 충전을 0%로 제한하는 SW 업데이트가 이통사별로 진행해왔다.

이외에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은 0%로, 유럽과 대만, 홍콩에서는 30%로 충전을 제한하는 SW 업데이트를 순차 진행해왔다. 호주와 캐나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해 12월 갤노트7 네트워크를 차단한 상태다.

뉴스웨이 이선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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