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우 포스코 CEO 후보추천위원회 의장포스코에 장기적인 이익 될 것 고려권 회장 자격심사 진행중
이명우 포스코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 의장(동원산업 대표이사 사장)은 4일 해양수산가족 신년인사회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 연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 의장은 “권오준 회장 연임 여부는 무엇이 포스코의 장기적인 이익이 될 것인지를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권 회장과 지난해 12월 두 차례 만나면서 임기 동안의 성과나 반성에 대해 되짚어 보고, 앞으로 어떤 일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은지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포스코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25일 포스코 이사회가 열리기 전에 권 회장의 연임 여부를 결정한 뒤 이사회에서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사외이사로 구성된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권오준 회장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 중이다.
CEO 후보추천위원회는 이명우 의장, 신재철 전 LG CNS 대표이사 사장, 김일섭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총장, 선우영 법무법인 세아 대표, 박병원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주현 전 현대경제연구원 원장 등 6명으로 구성되어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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