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서 올해는 세계 최고의 철강 수익력을 공고히 하고 ‘혁신포스코(IP) 2.0’에서 계획한 구조조정을 완성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내가 곧 포스코다’라는 주인의식으로 ‘POSCO the Great’를 완성하고 다음 50년의 도약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를 위해 경쟁사와의 수익력 격차 확대, 그룹 사업구조조정 지속, 미래 성장엔진 준비,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정착 등을 주문했다.
먼저 권 회장은 고유기술에 기반한 철강사업 고도화로 경쟁사와의 수익력 격차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수익 사업의 구조개선과 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그룹의 사업구조를 더욱 강건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솔루션에 기반한 고유역량의 확보로 미래 성장엔진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 회장은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불안정하고(Volatile), 불확실하며(Uncertain), 복잡하고(Complex), 애매한(Ambiguous) VUCA 시대에서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민첩성과 획기적인 아이디어가 분출될 수 있는 창의혁신 문화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권 회장은 “내가 곧 포스코다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실행 중시의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에도 매진하자”며 “마부정제(馬不停蹄)의 마음으로 ‘POSCO the Great’의 완성을 위해 다 같이 달리자”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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