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출연해 SNS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날 MC들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JTBC '썰전' 출연 당시 시청률이 1%로 상승했던 사실에 대해서 말했다. 이어 '말하는 대로'에서도 가능할 거 같냐는 말에 이재명 사장은 "제가 공약해야죠"라며 "1% 올려주십쇼"라고 재치 있게 답변했다.
MC 하하는 "누구한테 말씀하시는 거예요"라고 이재명 시장의 모습에 대해서 물었다. 이어 MC 유희열도 "뒤에 또 실세 있어요?"라고 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그 질문에 "약속을 지키겠습니다"라며 "SNS해야지"라고 말해 평소에도 SNS를 통해 활발한 소통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희열은 이 시장에게 "정치계의 지드래곤 같다"며 "영향력이 있으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SNS를 안 하면 살 수가 없다"며 "나에겐 왜곡된 공격으로부터 방패이기도 하고 홍보 수단으로 쓰인다"고 털어놨다.
이때 하하가 대변인에게서 들었다며 "이재명 시장님은 자랑하기 위해 SNS를 한다. 시도 때도 없이 하셔서 불안하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 시장은 웃으며 "(SNS에)자랑 많이 한다. 아예 대놓고 쓴다. '자랑질 좀 합니다'라고 말하면서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