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키즈는 테니스 경기에서 테니스볼의 원활한 공급과 처리를 돕는 유소년이다. 호주오픈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는 매년 국내 선발대회를 통해 20명의 볼키즈를 선발해 호주오픈에 파견해 왔다.
기아차는 지난 9월부터 1400명이 넘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영어능력평가와 실기평가 등 2차에 걸친 심사를 실시했고 최종적으로 20명을 선발했다.
지난 5일 호주로 출발한 볼키즈 한국대표단은 멜버른에서 테니스 경기 운영과 볼키즈 역할에 대한 집중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세계 각국에서 온 300여명의 볼키즈와 함께 호주오픈 예선 및 본선 경기의 운영을 지원하는 공식 활동을 비롯해 멜버른과 시드니 등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총 18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기아차는 2004년 호주오픈 대회부터 14년째 볼키즈 프로그램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지원 자격을 기아차 구매 및 보유고객 자녀로 한정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sliz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