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병원, 동티모르 보건부와 의료분야 협약 체결

동티모르 파견 의료진에게 선진 의료기술 습득 프로그램 제공

광주보훈병원이 9일 동티모르 보건부와 의료분야 공동협력 실무협의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광주보훈병원(병원장 정광익)은 지난 9일 광주보훈병원에서 동티모르 보건부와 의료분야 공동협력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실무협의에는 정광익 광주보훈병원장과 Sr. Jose dos Reis Magno 동티모르 보건부 대외협력 국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동티모르 보건부 일행은 의료진 파견 교육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마친 뒤 광주보훈병원의 시설과 장비를 둘러보고 높은 수준의 의료시설과 치료기술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정광익 광주보훈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의 발전과 광주보훈병원이 협력할 수 있는 인적자원관리 노하우 등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동티모르 Sr. Jose dos Reis Magno 보건부 대외협력 국장은 “광주보훈병원의 적극적인 협력에 감사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의료인력 파견을 통해 광주보훈병원의 의료기술을 적극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보훈병원은 2월 중 동티모르 파견 의료진에게 선진 의료기술 습득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