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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아로나민 작년 매출 670억···사상 최대치

일동제약, 아로나민 작년 매출 670억···사상 최대치

등록 2017.01.17 15:22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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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동제약사진=일동제약

일동제약의 간판브랜드 ‘아로나민’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일동제약은 자사 집계액을 기준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종합비타민제 아로나민이 669억6800만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아로나민 발매 이래 사상 최대치다. 지난 2015년 620억원에 비해 약 8% 성장한 수치다.

일동제약 측은 “활성비타민B군의 우수한 효능과 함께 효과적인 브랜드 관리 및 마케팅 전략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가격대비 성능을 뜻하는 이른바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최근의 소비 트렌드와 불황 속 소비심리 등이 맞물려 합리적인 가격과 검증된 효능의 제품을 찾는 경향에 부합했다는 설명이다.

아로나민은 지난 54년간 총 80억 정이 판매됐으며, 2015년에는 국내 비타민제 분야는 물론, 일반의약품 전체를 통틀어 매출 1위 브랜드(IMS헬스데이터 기준)에 오른 바 있다.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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