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 서울 6℃

  • 인천 2℃

  • 백령 7℃

  • 춘천 2℃

  • 강릉 4℃

  • 청주 4℃

  • 수원 3℃

  • 안동 1℃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2℃

  • 전주 4℃

  • 광주 3℃

  • 목포 5℃

  • 여수 10℃

  • 대구 6℃

  • 울산 7℃

  • 창원 8℃

  • 부산 9℃

  • 제주 9℃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파죽지세..올해 12만대 판매할 것”

박동훈 르노삼성 사장 “파죽지세..올해 12만대 판매할 것”

등록 2017.01.18 16:40

수정 2017.01.18 16:44

윤경현

  기자

공유

총 27만대 판매 목표상반기 소형 해치백 클리오 출시트위지, B2B 판매 통해 테스트마켓 먼저 투입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

“지난해는 SM6로 시작해 QM6로 끝난 한 해였으며 올해는 그 성장세의 기세를 몰아 내수시장에서 12만대 판매와 함께 르노삼성 만의 놀이터를 더욱 넓힐 것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은 1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신년 CEO 기자간담회’에서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은 올해 내수시장에서 12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다. 수출 14만대를 포함해 총 27판매 달성을 목표로 잡고 역대 최고 판매 실적 갱신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올해 경영 화두로 ‘파죽지세(破竹之勢)’로 정하고 SM6, QM6의 상승세를 올해도 이어갈 계획이다.

박 사장은 “지난해 SM6와 QM6가 만든 새로운 놀이터에서 르노삼성자동차는 트렌드리더로 완성차 5개사 중 가장 높은 내수 판매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올해도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통해 우리만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기존 모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내수시장에서 성장을 보다 단단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르노삼성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년 대비 38.8% 성장하며 내수시장의 버팀목 역할을 했으며 이는 한국GM 대비 2배, 쌍용차 대비 8배에 달하는 기록적인 성장세”라고 강조했다.

박동훈 사장은 “지금까지 밝혀진 SM6와 QM6의 고객 선호도를 얼마만큼 유지시켜 주느냐가 가장 중요하며 두 모델들의 스토리를 만드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두 모델과 함께 기존 베스트셀링카 QM3, SM3 등 기존 모델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해치백이 안 된다는 것은 잘못된 선입견이며 해치백이 활성화 되려면 국내 완성차업체 중 한 곳이 발벗고 나서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단에 디젤을 얹으면 안 된다던 SM5 디젤, 볼륨이 작다던 소형SUV QM3, 고급화는 무리라던 SM6를 모두 성공시켰으며 현대기아차가 해치백에 크게 주력하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하지 못했던 것으로, 클리오가 국내 완성차가 만든 첫 성공적인 해치백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동훈 사장은 올해 신차로 상반기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출시할 예정이며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의 본격적인 판매도 진행할 계획이다. 트위지는 B2B 판매를 통해 테스트마켓에 먼저 투입한 후 하반기 일반에 판매한다는 목표라는 것이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르노삼성은 최고의 명제인 ‘고객만족’ 달성을 위해 대리점 확충 및 영업인력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르노삼성의 작년 기준 전시장은 197개, 영업인력은 2411대다. 전년 대비 전시장은 9개, 영업인력은 266명 늘었다.

박 사장은 “현재 전국 50개 상권에 공백이 있는데 빠른 시일 내에 거점을 확보하고 영업사원도 더 많이 채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은 2020년까지 르노삼성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새로운 비전도 공개했다. 르노삼성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비전 2020'은 '고객과 가족이 자랑스러워 하는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시장에서의 품질 No.1 ▲국내 판매 3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내에서 최고의 효율성 달성 등 세 가지 핵심 동력을 강조한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