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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물량확대-가격감시 강화로 물가안정 유도

정부, 물량확대-가격감시 강화로 물가안정 유도

등록 2017.01.19 11:45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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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 주류가격 인상 대응해 집중감시·단속 강화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정부가 최근 급등하고 있는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물량 공급을 확대하고, 가격 감시활동을 강화해 불합리한 인상을 억제하기로 했다.

이날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 겸 제7차 경제현안점검회의에서 “정부는 농산물, 가공식품, 지방공공요금의 안정을 위해 최우선의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농축수산물의 정부비축·보유물량 공급과 할인판매를 확대하고, 설 이후 봄 채소 등의 수급대응 노력으로 가격안정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가공식품의 경우 소비자단체와 함께 가격 감시활동을 강화해 불합리한 인상을 억제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빈병 보증금 인상에 편승한 부당한 주류가격 인상에 대응해 정부·지자체·시민단체 합동으로 집중감시와 단속을 강화키로 했다. 일부 외식업소는 빈병 전량회수·반환하기 때문에 인상근거가 없음에도 가격을 인상하거나, 소매점은 빈병보조금 인상액을 초과해 가격을 인상하는 부당한 인상을 단속하겠다는 얘기다.

정부는 수급이 불안하거나 가계의 지출비중이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구조적인 물가안정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생산·출하안정제 물량을 확대해 수급안정 기반을 강화하고, 직거래 등 신유통경로 활성화, 축산패커 육성을 통한 유통단계 축소 등 농축수산물 유통구조도 개선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현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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