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량지수 1.1% 늘었지만 수출금액지수 5.4%하락수입물량지수 1.0% 늘고 수입금액 지수는 7.4% 줄어
24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6년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수출물량지수는 전년에 비해 1.1% 상승했지만, 수출금액지수는 전년에 비해 5.4% 하락했다.
이에 수출금액지수는 지난 2015년 9.1% 줄어든 데에 이어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게 됐다.
지난해 수출물량지수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섬유 및 가죽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일반기계, 수송장비 등이 줄었고, 농림수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제1차 금속기계, 전자 및 전자기기, 정밀기기 등은 늘었다.
수출금액지수의 경우 섬유 및 가죽제품,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금속기계, 일반기계, 전기 및 전자기기, 수송장비 등이 줄었고 나머지 항목은 증가했다.
지난해 수입물량지수는 1.0% 상승했다. 반면 수입금액 지수는 전년에 비해 7.4%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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