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40포인트(0.16%) 상승한 2만100.91을 기록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9포인트(0.07%) 내린 2296.68로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도 1.16포인트(0.02%) 빠진 5655.18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후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오름세를 유지한 다우지수와 달리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약세로 돌아섰다.
경제지표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주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2만2000명 증가한 25만9000명을 기록했다. 반면 정보제공업체 마르키트가 공개한 1월 미국의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 53.9에서 55.1로 상승했다.
한편 유럽증시은 등락이 엇갈렸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스톡스(EURO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5% 오른 367.5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0.36% 뛴 1만1848.63을 기록해 1년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와 달리 프랑스 CAC40는 0.21% 하락한 4867.24를 기록했고, 영국 FTSE 100 역시 0.04% 내린 7161.49에 장을 마감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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