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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조사 중 호흡곤란’ 김영재 아내 박채윤, 병원서 정상 진단

‘특검 조사 중 호흡곤란’ 김영재 아내 박채윤, 병원서 정상 진단

등록 2017.02.04 18:13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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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 사진=연합뉴스 제공

‘비선 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성형외과 김영재 원장의 아내인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가 4일 오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조사를 받다가 병원에 긴급 이송됐으나 ‘정상’ 진단을 받았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박채윤 대표는 특검에서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진찰 결과 건강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안정제를 투여 받아 현재 다소 진정된 상태로 전해졌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2시를 넘긴 시각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해 대기실에서 변호인을 기다리던 중 3시15분 경 급작스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특검은 이날 조사가 어렵다고 보고 박 대표를 일단 서울구치소로 복귀시킨 뒤 차후 다시 소환할 방침이다.

박 대표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부부에게 명품 가방을 비롯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건네고 이를 대가로 지난 2015년 15억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따낸 혐의를 받고 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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