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 성태훈, 이경훈 작가의 작품 17점 4월16일까지 전시한국화 고정관점 깬 인간의 내면, 자유로운 세계관 표현 눈길
김원, 성태훈, 이경훈 작가는 모두 한국화를 전공했지만 한국화의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벗은 파격적인 주제와 색채 구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작가들로 각각의 작품 세계를 통해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김원 작가는 인간의 희(喜), 노(怒), 애(哀), 락(樂), 애(愛), 오(惡), 욕(慾)의 칠정(七情)을 작품에 녹여냈으며, 성태훈 작가는 ‘어둠을 뚫고 자유롭게 하늘을 나는 닭’을 밝게 표현했다.
이경훈 작가는 오일물감과 샤프, 목탄 등 다양한 소재로 독특한 패턴과 리듬감을 표현해 색다른 느낌을 준다.
최북미술관 양정은 학예사는 “삼인삼색전을 통해 전혀 다른 한국화의 매력, 볼수록 빠져드는 미술의 세계를 접해보시면 좋겠다”며 “올해 최북미술관에서는 삼인삼색전을 시작으로 7번의 기획·대관전과 가족과 함께 미술관 나들이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이들 찾아 달라”고 전했다. 최북미술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고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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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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