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공원 '포켓몬고 게임' 안전대책 강화

전주시시설관리공단, 안전사고발생 우려 안전대책 마련

전주시시설관리공단 덕진공원 내 위치를 기반으로 한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고'를 즐기는 시민이 급증함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져 이에 대한 시민안전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덕진공원에서는 우선 게이머들이 많이 몰리는 연못주변 산책로, 후문주차장, 현수교 등에 추락·추돌·낙상 등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했다.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공단에서는 산책로 보도블럭 정비,야간 이용객 안전확보를 위한 조도개선 등 전반적인 시설정비와 함께 관할 지구대와 협력하여 공원 내 순찰을 강화하고, 불법 주·정차를 집중 단속 할 계획이다.

전주시시설관리공단 김신 이사장은 “안전대책과 함께 시민들께서도 항상 안전이 최우선임을 인식해 포켓몬고 게임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