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는 지난해 12월 경쟁사들과 함께 ‘트윈스타’의 퍼스트제네릭 개발에 시도한 결과,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텔로핀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근 2개월 만에 20개 제약사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한국콜마 생명과학연구소 정인영 선임연구원은 “제네릭은 오리지널의 조성물 특허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개발해야 하기 때문에 탄탄한 자체 기술력을 보유해야 한다”면서 “철저한 준비와 발 빠른 대응으로 퍼스트제네릭 시장을 선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퍼스트제네릭 선점은 높은 기술력과 과감한 투자 덕에 가능했다”면서 “전문적인 기술 도입을 위해 이층정 타정기를 제약공장에 신규 도입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단행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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