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세타II 2.0 T-GDi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40마력(ps), 최대토크 36.0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해 디젤 2.0 모델보다 약 29%, 2.2 디젤 모델보다 약 19% 가량 출력을 높였다.
또 SUV가 가진 높은 공간 활용성에 가솔린 엔진의 장점인 정숙성, 터보 엔진만의 다이내믹한 동력성능 등 3가지를 동시에 갖추는 한편 실용 영역대인 1450RPM에서부터 시작되는 최고 토크 및 높은 응답성으로 역동적인 주행환경을 선사할 전망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3세대 싼타페 최초로 2600만원대의 경제적일 트림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디젤 2.0 모델에서 높은 가성비로 시장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던 ‘밸류플러스’ 트림을 가솔린 2.0 터보 모델에서도 운영해 가격 경쟁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음과 진동이 적고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SUV를 원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싼타페 최초로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모델을 출시했다”며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는 중형SUV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싼타페 가솔린 2.0 터보 모델의 가격은 ▲스마트 2695만원 ▲프리미엄 2855만원 ▲밸류플러스 3040만원으로 책정됐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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