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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소통 경영 나서···혼밥 직원과 저녁 식사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소통 경영 나서···혼밥 직원과 저녁 식사

등록 2017.03.09 09:37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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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케미칼 제공사진=한화케미칼 제공

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이 혼밥 직원들과 저녁식사를 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화케미칼은 김창범 사장이 매주 수요일이 5시에 퇴근하는 ‘가정의 날’임에도 가족과 떨어져 사는 직원 18명과 함께 식사를 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혼자 사는 직원들의 퇴근 후 일상, 혼자 사는 고충, 회사 생활 애로사항, 자녀 교육 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직원들과 대화를 이어갔으며 혼자 사는 직원들이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사내 동호회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김 사장은 “한 조직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식구(食口)라고도 하는데 이는 ‘함께 밥을 먹는 입(사람)’이라는 의미로 같이 일하고 같이 밥 먹는 우리가 바로 식구”라며 “혼밥이 유행이지만 밥은 배를 채우는 한끼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혼자 지낸다고 끼니를 소홀히 하면 건강에도 안 좋지만 매사 의욕도 떨어지는 악순환을 만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 닝보(寧波) 법인장으로 근무하던 시절의 혼밥 경험을 이야기 하며 “타국에서 외롭게 혼밥을 할 때면 가족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히 느껴졌다. 가족을 위해서라도 밥을 잘 챙겨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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