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 일요일

  • 서울 3℃

  • 인천 2℃

  • 백령 7℃

  • 춘천 -2℃

  • 강릉 2℃

  • 청주 2℃

  • 수원 2℃

  • 안동 -2℃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2℃

  • 전주 3℃

  • 광주 2℃

  • 목포 5℃

  • 여수 10℃

  • 대구 5℃

  • 울산 6℃

  • 창원 7℃

  • 부산 8℃

  • 제주 9℃

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인수 위한 SPC 설립 완료

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인수 위한 SPC 설립 완료

등록 2017.03.10 19:09

서승범

  기자

공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호타이어 인수를 위한 SPC 설립을 언제 하느냐는 질문에 “이미 해놨다”고 밝혔다.

다만 인수전에 함께 참여할 전략적투자자(SI)들과 충분히 얘기 중이나 아직 결정된 것이 없으며 관련 절차가 남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금호타이어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개인 자격으로 보유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채권단과의 약정에 따라 박 회장 개인이 세운 SPC를 통해 재무적투자자(FI)와 SI로부터 끌어오는 돈은 개인 자금으로 인정된다.

한편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와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오는 13일 더블스타와 SPA를 체결하고 박 회장에게 우선매수권행사 여부를 타진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통보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우선매수권 행사 의사를 밝혀야 한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