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김경종 변호사와 김성배 전 삼성자산운용 상근고문, 정영기 홍익대 경영대학장 등 3명을 사외이사 후보에 올렸다.
김경종 변호사는 서울북부지법원장을 연임했으며 대우조선의 사옥 금융리스 조세심판과 해외자회사 관련 거래 조세심판을 자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우조선은 이번에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3명을 연임없이 모두 교체하기로 했다. 새롭게 선임되는 이들 3명은 감사위원 역할도 함께 맡게 된다.
이밖에 대우조선 이사회는 임원 퇴직금 지급률을 줄이기로 합의했다. 기존에는 퇴임 당시 보수월액에 각 지위 재임 기간별로 사장 3, 부사장 3, 전무 3, 상무 2의 지급률을 곱해 퇴직금을 계산했다. 하지만 추후에는 임원 모두 재임연수와 법정 지급률 1을 곱한 값으로 퇴직금을 받게 된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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