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모듈 생산라인에 대한 지속적 투자..우수투자기업상 수상세계 최초로 고효율 셀(PERC) 대량 생산에 성공한 자동화 공장진천에 올해 3분기까지 추가 투자로 0.6GW 증설연간 셀 생산규모 6.8GW로 글로벌 1위 위상 강화
당초 국회의장단 일행은 금년도 하반기 공고 예정인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 사업(약 150억달러 규모) 입찰 관련 외교를 위해 방문했지만 파리 기후 협약 이후 주목 받고 있는 태양광 사업의 중요도를 감안, 일정에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 방문을 포함시켜 이번에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을 방문하게 됐다.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 셀과 모듈 생산라인에 대한 지속적 투자로 말레이시아로부터 우수투자기업상 수상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은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사이버자야에 위치 해 있으며 약 25만4천평방미터(㎡)의 부지에 셀과 모듈 각 1.7GW(‘16년 4분기 기준)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이 공장은 2008년 3월에 착공되어 2008년 12월에 완공됐으며 2009년 4월에 첫 상업생산을 시작하였다.
2012년 한화가 독일의 큐셀을 인수할 당시 셀 생산능력 0.8GW, 임직원 650명 수준이었으나 셀 생산라인의 지속적인 공정·효율 개선과 증설 그리고 2015년 모듈 공장의 신설을 통해 지금의 생산능력을 갖추었다.
현재 임직원 수는 2200명으로 증가했다. 한화큐셀은 현재까지 말레이시아에 누적 투자액 6억5000만달러의 투자 진행으로 2016년 8월 셀랑고르주 투자 공사로부터 2014년과 2015년 외국계 최대 투자 기업으로 선정되어 우수투자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은 독일 연구소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고효율 셀(PERC) 기술의 대량 생산에 성공한 공장이다.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단일 계약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1.5GW에 이르는 계약을 넥스트에라社와 체결, 한국공장과 함께 차질 없이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진천에 추가 투자로 올해 3분기까지 0.6GW 증설, 한화큐셀 연간 셀 생산규모 6.8GW로 글로벌 1위 위상 강화
한화큐셀 말레이시아 공장은 미국, 유럽, 일본, 터키 호주 등의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 및 효율 개선을 통해 2017년 3분기까지 셀과 모듈의 생산 능력을 각 0.3GW 늘려 2GW의 연간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중국 공장의 경우도 공정 및 효율 개선을 통해 셀과 모듈의 생산능력을 0.2GW 늘려 2.6GW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해외뿐 아니라 한화큐셀은 국내 태양광산업의 발전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한국 공장에 2017년 3분기까지 셀과 모듈을 0.6GW씩 증설해, 셀과 모듈 2.2GW의 생산능력을 보유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해외 공장 증설뿐만 아니라 국내 공장에 대한 투자를 통해 한화큐셀의 연간 생산능력은 2017년 3분기에 셀과 모듈 각 6.8GW에 이르러, 글로벌 태양광 시장에서 1위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정세균 국회의장께서 관심을 갖고 계신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사업의 수주를 간절히 기원하며 한화큐셀도 말레이시아 정부 및 주정부와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해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역량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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