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이날 정기주총에서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과 사외이사·감사위원 재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을 상정, 안건 모두를 원안대로 의결했다. 사외이사에는 장달중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명예교수와 권재철 한국고용복지센터 이사장이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 한도 승인액은 260억원이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경영 효율화와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을 말하며 올해 경영환경에 대해 미국의 리더십 변화를 비롯한 선진국 경제의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은 "주력시장인 아시아 및 중동의 초고층·발전·인프라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하며 "건설부문은 Right Market, Right Product 기조 아래 양질의 수주를 확대해 내실 있는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건, 이사 선임의 건, 감시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모두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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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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