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9시 개장부터 안철수 전 대표 테마주인 안랩이 장 중 8%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안랩은 전일 보다 1만1500원(8.36%) 상승한 14만9000원까지 올랐다가 현재는 14만5000원대로 소폭 밀려났다. 안랩은 안철수 전 대표가 창업해 최대주주로 있는 대표적 테마주다.
써니전자도 장중 5% 상승세를 보였지만 현재는 전일 보다 200원(2.54%) 뛴 807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들 모두 공시를 통해 “안철수 전 대표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안 전 대표의 경선 선전 소식에 일부 투자자들의 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안 전 대표는 전일 대구, 경북과 강원 지역 현장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선행이 유력해졌다. 이날 안 대표는 72.41%의 지지율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와 박주선 국회 부의장을 여유롭게 따돌렸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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