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공개]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지난해 보수 35억 수령

김영태 대표 퇴직금 24억 포함 총 37억원 수령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지난해 35억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현대백화점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해 급여 28억원, 성과급 7억원 등 총 35억원의 보수를 현대백화점으로부터 수령했다.

급여는 그의 회장 직급, 9년의 직급 근속기간,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사회에서 승인해 지급받았다. 성과급의 경우 내부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적 성과급, 영업활성화 지원금 명목으로 지급됐다.

김영태 대표이사는 퇴직금 24억원과 급여 9억원, 성과급 3억여원 등 총 37억원을 받았고 이동호 대표는 9억여원을 수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