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등 해외 시장 본격 공략조준호 사장 “LG G6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 선도” 강조
LG전자는 7일 버라이즌, 스프린트, AT&T, T모바일, US셀룰러 등 미국 5大 이동통신사를 비롯한 북미 11개 이동통신사에서 LG G6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같은 날 캐나다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북미에 이어 유럽, CIS,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 내 200여 개 이동통신사에도 LG G6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달 말부터 미국 이동통신사 매장, 전자제품 판매점 등 2만5천여 곳에서 LG G6를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3월 중순부터는 LG G6 예약판매를 진행해 왔다. 현지에서는 풀비전 화면과 전후면 광각 카메라 등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IT전문 매체 GSM아레나가 진행한 LG G6의 선호도 조사 결과, 1만여 명의 참여자 중에 78%가 “멋지다(Hot)”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美 국방부에서 인정하는 군사표준 규격(MIL-STD 810G)에서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많은 14개 항목의 테스트를 통과해 뛰어난 내구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부품 수급 일정 관리, 재고 관리, 공급망 다각화 등 부품부터 완제품 판매까지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급체계를 보강해 글로벌 출시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사용편의성과 품질을 갖춘 LG G6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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