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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128GB 예약 물량 동났다···‘인기 돌풍’에 개통 연장

갤럭시S8+ 128GB 예약 물량 동났다···‘인기 돌풍’에 개통 연장

등록 2017.04.11 17:55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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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도물량 15만대 완판···전체 예판 25%개통기간 24일에서 5월말까지로 연장

갤럭시 S8·S8플러스 사전예약.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갤럭시 S8·S8플러스 사전예약.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갤럭시S8 시리즈 예약 판매 닷새 만에 최고가 모델인 갤럭시S8 플러스 128GB 예약 물량이 모두 동났다.

11일 삼성전자는 “갤럭시S8 플러스 128GB 모델 예약판매 수량이 당초 준비한 물량에 도달해 개통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예약판매 되는 갤럭시S8 플러스 128GB 모델의 경우 개통 기간을 다음 달 까지 연장하고 순차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발빠르게 물량 확보에 들어가면서 늦어도 5월 초에는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7일까지 예약을 완료한 고객은 이후에 개통하더라도 미리 약속한 예약 혜택은 모두 똑같이 제공받을 수 있다.

당초 해당 모델 준비 물량은 15만대로 지난 7일 예약판매가 시작 된지 5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 전체 갤럭시S8 시리즈의 예약판매 62만대 가운데 25% 달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인기는 기본 모델 보다 20여만원이 비싸지만 높은 스펙과 사전 예약 고객에게 제공하는 ‘삼성 덱스’ 덕분으로 보인다.

갤럭시S8 플러스 128GB 모델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6GB 램을 탑재, 최고 사양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고스펙의 스마트폰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또 공개되자마자 많은 관심을 받은 ‘삼성 덱스’를 따로 구매하기 보다는 스펙이 더 좋은 제품을 구매하면서 사은품으로 받는 것을 택한 소비자들이 많았던 것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는 다른 모델 구매자에게는 블루투스 스피커(레벨박스)만 사은품으로 제공하지만 128GB 모델 구매자에게는 삼성 덱스와 블루투스 스피커 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덱스는 스마트폰을 PC로 확장시킬 수 있는 ‘덱스 스테이션’으로 스마트폰 화면을 PC로 옮겨와 멀티태스킹을 하거나 모바일 게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덱스의 가격은 15만9500원이다.

삼성전자는 시장 반응이 예상보다 뜨겁다는 반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까지 갤럭시S8 시리즈 예약판매량은 62만대 정도”라면서 “갤럭시S8 플러스 128GB 모델이 예상보다 반응이 좋아 벌어진 일”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개통기간을 연장했을 뿐 판매는 예정대로 계속한다”면서 “예약판매 신청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물량수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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