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관계자는 “급격한 손익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주요국 통화 약세 및 미국 판촉비 증가, 세타엔진 관련 리콜 비용 등이 수익성악화의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미국시장 재고 부담 및 수요 감소에 따른 판촉비 증가를 유럽 판매 호조로 상쇄했다”며 “향후 미국시장 상황에 따라 멕시코 등 생산가동률 조정 및 재고 조기 정상화, 신차 효과 극대화와 질적 개선에 매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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