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관계자는 “중국시장은 사드로 인한 한국 제품 수요 감소와 현지 딜러들과의 갈등으로 1분기 내내 매우 어려웠다”며 “특히 중국 소비자의 구매 심리 저하는 기업이 통제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생산성 개선과 원가 절감으로 가동률 하락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하는 한편 신차 출시로 라입업 확대 및 딜러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무리한 판매 확대를 지양하고 재고부담 해소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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