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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8, ‘황금연휴’ 맞은 후보들···전국서 지지 호소

대선 D-8, ‘황금연휴’ 맞은 후보들···전국서 지지 호소

등록 2017.05.01 09:39

수정 2017.05.01 09:44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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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성남 야탑역 유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성남 야탑역 유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대선을 8일 앞두고 각 당 대선후보들은 전국에서 표심 사로잡기에 나선다. 특히 5월 1일 근로자의날을 맞아 노동계를 집중 방문하는 등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우선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건물 13층에서 한국노총과 ‘대선승리-노동존중 정책연대 협약’ 체결식을 한다.

지난 27일 한국노총은 “문 후보가 과거 노동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노동자, 서민, 대중과 아픔을 함께한 경험이 있는 만큼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양극화와 불평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을 믿는다”며 지지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최근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지지도가 서서히 상승하는 등 노동계 표심 확보를 위한 경쟁이 가열되는 모양새다. 심 후보 역시 이날 오전 서울 종로 청계천 전태일 다리를 방문해 노동헌장 발표 기자회견을 연다. 그는 이 자리에서 ‘동일노동 동일임금’ 가치의 중요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안 후보 역시 이날 같은 곳에 위치한 청계천 전태일 열사 동상을 찾는다. 오전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국민의 목소리를 듣다 - 안철수의 온국민멘토단 임명식’ 행사에 참석한다.

‘온국민멘토단’은 대선기간 동안 안 후보의 국민자문기구으로서 다양한 선거캠페인 및 정책 관련 제안을 하게 된다. 집권 후에는 대통령 직속기구로 승화되어, 국가현안 전반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논의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계획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제주도, 호남, 충청 지역을 훑으며 사실상 ‘불모지’ 개척에 나선다. 특히 호남의 경우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방문이다. 그는 광주송정역 광장과 전주 전북도의회에서 각각 ‘홍준표를 찍으면 광주·전남·전북이 산다’는 주제로 지역 공약을 발표한다.

이어 홍 후보는 전주를 거쳐 대전 서대전공원으로 이동해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한 충청·영남 대첩’ 유세를 이어간다.

유승민 후보 역시 후보 선출 이후 처음으로 제주도를 찾는다. 오전 제주공항 의전실에서 같은 당 소속의 원희룡 제주도 지사와 간담회를 한 이후 4·3 평화공원에서 참배하고 유족회를 만날 계획이다. 그는 제주 지역 공약을 발표하고 동문수산시장을 방문한 뒤 서울로 올라와 수도권 민심 잡기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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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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