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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산불 이재민 만난 安 “청와대, 재난컨트롤센터 돼야”

강릉 산불 이재민 만난 安 “청와대, 재난컨트롤센터 돼야”

등록 2017.05.07 14:31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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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7일 “이제는 청와대가 구호재난에 관해 재난컨트롤센터가 돼야 한다”며 “다음 정부에서는 선진국 수준의 재난대응이 될 수 있도록 체계를 바로잡아나가겠다”고 강조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안 후보는 이날 오전 강릉 종합노인복지관을 찾아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국민안전처가 사고 때마다 여러 가지 미흡함을 노출하고 있다”며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여기에 대응하는 정부체계를 다시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당초 서울에서 ‘뚜벅이 유세’ 4일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산불 소식에 급히 계획을 변경해 강릉을 찾았다. 그는 종합상황실을 거치지 않고 대피소인 복지관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안 후보는 “지금 종합상황실에서는 화재진압에 전력을 다하는데 혹시 제가 가서 보고받느라 그 일이 지체되면 안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안 후보는 지금은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주민뿐만 아니라 관련 공무원들, 소방관들이 화재진압 과정에서 어떠한 인명피해도 나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큰 피해를 본 분들에 대한 정부의 지원활동을 강화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생업에 돌아가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서울에서 ‘뚜벅이 유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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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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