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통신은 지상파 3사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문재인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어 인권변호사 출신 문 후보가 41.4%의 득표율로 앞섰고 보수 성향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가 23.3%, 중도 성향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21.8%로 3위라고 덧붙였다.
AP통신과 교도통신도 문 후보의 당선이 예상된다는 출구조사 결과를 긴급 속보로 보도했다. 중국 신화통신과 독일 DPA통신 역시 문 후보가 앞섰다는 출구조사를 속보로 전했다.
영국 BBC방송은 문 후보가 북한과의 대화를 선호하는 후보라는 설명과 함께 ‘한국 대선에서 진보진영이 승리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또한 문 후보를 인권 변호사이자 북한에 대한 중도적 정책을 옹호하는 인물로 소개하며 보수 성향 경쟁자 홍 후보를 가볍게 이겼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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