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는 LG전자 스마트폰의 대표적인 신흥시장으로 올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23% 증가한 스마트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최근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브라질은 한국·중국·베트남과 함께 LG전자 스마트폰의 4대 생산기지 중 한 곳이다. 하반기부터는 전략 스마트폰 최초로 현지 판매되는 LG G6를 브라질에서 직접 생산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중남미와 함께 5월 중순까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시장인 인도·싱가포르·대만 등 아시아 지역과 아랍에미리트·터키·사우디아라비아·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중동아프리카 지역에도 LG G6를 출시한다.
이로써 LG전자는 지난 4월 북미와 유럽 양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과 러시아·CIS 지역 출시에 이어 중남미·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의 LG G6 출시를 확대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출시를 앞두고 현지 주요 매체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 유력 시사주간지 ‘에자미’는 “고퀄리티 영상을 즐기는 팬들에게 LG G6는 현존하는 최고의 선택”이라고 극찬했다.
아랍에미리트 유력 영자신문 ‘걸프뉴스’는 “LG G6의 듀얼 카메라는 일상생활을 위한 일반각 렌즈와 풍경 등 넓은 공간을 촬영하기에 완벽한 125도 광각 렌즈를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높은 완성도와 차별화된 기능으로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LG G6로 중남미 등 신흥시장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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