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연장전에서만 두 차례 울었던 아쉬움 털어내
김지영은 14일 경기도 용인 수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 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엮어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정상에 올랐다.
김지영은 공동 2위인 김지현, 김자영, 이지현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데뷔 시즌 삼천리투게더오픈과 KLPGA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연장전 승부 끝에 무릎을 꿇었던 아쉬움을 털어내기도 했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지영은 첫 해 3억원을 넘게 벌면서 상금랭킹 15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뉴스웨이 임정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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