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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5단지, 최고 35층 1307가구로 재건축 심의 통과

개포주공5단지, 최고 35층 1307가구로 재건축 심의 통과

등록 2017.05.18 16:38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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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주공5단지아파트 건축계획 배치도. 사진=서울시 제공.개포주공5단지아파트 건축계획 배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17일 열린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강남구 개포동 187번지 일원 개포 주공5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단지는 기존 6개동, 940세대를 임대주택 158세대를 포함해 총 1307세대, 용적률 299.90%, 최고 35층 규모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주요 수정가결 조건은 북측 보차혼용통로의 폭원 10m확보, 남측 주출입구 차량진입로의 회전반경 조정, 소형주택(임대)의 규모 조정 등 공공성을 강화다. 최종 건축계획은 앞으로 건축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 아파트는 개포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내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삼성로변에 위치해 지하철 개포동역과 상업지역에 인접해 있다”며 “이번 계획안에 따라 인근의 공동주택 재건축사업 시행과 함께 주거환경의 획기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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