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앤탐스 측은 이번 갱신을 사세확장의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 회사는 샌디에고 ‘밴티지 포인트점’, 로스앤젤레스(LA) ‘버몬트점’ 등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며 5월말에는 LA 한인타운과 위티어 지역에 각각 직영 매장을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매장 리뉴얼도 진행한다. LA 윌셔 지역의 ‘윌튼점’을 프리미엄 매장 브랜드 ‘탐앤탐스 블랙’으로 리뉴얼하고 있다. 해당 매장이 입주한 기존 건물은 주상복합 콘도로 탈바꿈 중이며 탐앤탐스는 1층에 입점을 확정지었다. ‘탐앤탐스 블랙 윌튼점’은 오는 2018년 문을 연다.
이철구 탐앤탐스 미국법인장은 “캘리포니아 프랜차이즈 라이선스를 취득함으로써 현지에서 확장 속도를 높일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면서 “미국에서 7년간 탐앤탐스 직·가맹점을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규 가맹점과의 시너지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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