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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낡은 구두’에 담긴 사연 알고보니···네티즌 ‘감동’

‘문재인 대통령 낡은 구두’에 담긴 사연 알고보니···네티즌 ‘감동’

등록 2017.05.22 19:15

수정 2017.05.22 20:39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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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구두 화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문재인 대통령 구두 화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에 담긴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해 4월 전주에 방문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 사진을 게시하며, "그는 구두를 벗고 작은 연단에 섰다. 구두는 어느 집 가장의 그것처럼 낡았다. 나는 그가 평범한 아버지처럼 성실히 국민의 삶을 살피는 대통령이 되길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18일 광주 5·18 국립묘지에서 열린 '제36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에 참석했을 때 모습에서 밑바닥이 닳고 찢어진 구두가 포착돼 많은 이들을 감동케 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신은 AGIO라는 브랜드는 시각장애인인 사장 유석영 대표와 40년 경력의 청각장애 구두장애 구두장인 6명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한땀 한땀 공들여 수제화를 만드는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유시민 작가가 구두 한 켤레를 받고 모델을 하기도 한 바 있는 이 브랜드 구두를 문재인 대통령도 오래 전부터 신으며 사회적 기업 운영에 기여하고 있었다.

앞서 유시민 작가는 2010년 자신의 트위터에 "광고 모델로 데뷔했다. 출연료는 갈색 구두 한 켤레로 받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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