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사장은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현대건설기계 독립브랜드 출범식에서 지난해 성과 및 올해 경영 목표에 대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신흥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데 대해 “기술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영업 드라이브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며 “세계 유수의 기업들로부터도 품질이 크게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처럼 기술이 좋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며 “품질을 보장되지 못하는 사업은 사상누각인 만큼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는 신흥시장은 물론 선진시장 진출 노력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공 사장은 “신흥시장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선진시장 진출 노력도 구체화하고 있다”며 “특히 안정적인 물량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도 꾸준히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기계는 이날 독립브랜드 출범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CONEX Korea)’에서 약 460평 규모의 대형부스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굴삭기와 휠로더, 스키드로더 등 14종의 장비를 선보이는 등 종합건설기계 업체로서의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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