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차 부문 1위를 차지한 G90는 고객만족도 점수에서 역대 최고인 818점을 기록해 최고점을 경신할 경우에만 별도로 수여하는 ‘프레지던트 어워드(President’s Award’를 받았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기록한 810점이다. G90는 올해 링컨 컨티넨탈(793점),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770점)를 제치고 고급차 1위에 올랐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2017 차량 만족도 조사는 2016년형과 2017년형 신차를 구매한 5만4000여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총 50개 항목에 걸쳐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했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제네시스 G90가 고객 만족도를 토대로 고급차 부문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을 큰 영광을 생각한다”며 “럭셔리 중심의 고객 경험과 최고 수준의 제품을 추구하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방향성 및 노력이 입증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해 8월 독립 브랜드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서부 최대 PGA 투어인 ‘제네시스 오픈’ 후원, ‘2017 뉴욕 모터쇼’ 참가 등으로 북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쌓으며 판매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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