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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하반기 대형 바이오의약품 출시 기대감↑

제약업계, 하반기 대형 바이오의약품 출시 기대감↑

등록 2017.06.09 09:41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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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하반기 대형 바이오의약품 출시 기대감↑ 기사의 사진

국내 제약업계가 올 하반기 바이오의약품을 대거 쏟아낼 전망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첫 유전자 치료제와 대상포진 백신,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Td) 백신 등이 하반기 허가를 앞두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경우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가 이르면 이달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보사는 퇴행성관절염을 치료하는 바이오신약이다. 수술 없이 주사로 무릎 관절에 투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또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대상포진 백신도 하반기에 허가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백신이 출시되면 다국적제약사 엠에스디(MSD)의 ‘조스타박스’가 유지해온 독점 구조가 깨지게된다.

일각에서는 경쟁 제품 등장에 따른 가격 인하로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고 있다. 조스타박스의 1회 접종 비용은 20만원에 이른다.

녹십자는 성인용 파상풍·디프테리아(Td) 백신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급성전염벙 디프테리아와 파상풍을 예방하는 약품이다.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온 만큼 녹십자의 백신 출시와 함께 매년 45만명 접종분의 수입 대체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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